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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도시철도 내달 28일 개통 추진
정하영 김포시장,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개통 일정 논의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9월 28일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와 국토교통부를 포함, 김포도시철도 관계기관들이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내달 28일 개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26일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김포도시철도 개통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개최된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차량진동 관련 안전성 검증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을 하고 행정절차 소요기간에 대한 논의를 거쳐 김포도시철도 개통일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통해 개선된 차량의 안전성 검증에 대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열차운행에 대한 적합성을 확보하고, 운영사의 유지관리방안에 대해 개선사항과 일부 곡선구간 등에 속도를 조정하는 열차운행계획을 반영해 개통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관계기관 간 합의 후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개통지연에 따른 김포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초 행정절차 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8월말 관련자료 제출시 제출서류·요건 등에 문제가 없는 한 9월 28일 개통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김포시는 차량진동 문제는 차륜 편마모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개선방안으로 차량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마련했다.

또 선형특성, 차륜·레일의 재질, 운행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들에 대해서는 정밀한 분석을 거친 후 최적의 유지관리방안 및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별도 추정원인에 대한 정밀한 분석은 추적조사 등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장기적인 과제로 한국철도학회 주관으로 향후 1년간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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