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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대입수시 가이드-중앙대] 학생부종합 면접 없애고…수능 최저 일부 완화
백광진 입학처장

중앙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70%에 해당하는 338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면접 폐지와 학생부교과전형에 적용되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일부 완화다.

중앙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의 64%에 해당하는 2155명은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선발된다. 구체적으로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 436명 ▷학생부교과(60%)와 서류(40%)를 평가하는 학교장추천전형 160명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 고른기회 등을 포함한 학생부종합전형 1559명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지난해까지 실시되던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로 일괄 합산해 진행한다. 면접이 폐지되는 만큼 서류평가에 더 많은 인원과 시간을 투입해 더욱 정교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활용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논술전형에서는 논술(60%)과 학생부(40%)를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의 경우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 3문항·과학(물리·화학·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특히 중앙대는 모든 논술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하고 있다.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 적용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부 완화됐다. 인문은 국어·수학(가/나)·영어 사/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이내, 자연(서울캠퍼스)은 국어·수학(가)·영어·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이내, 자연(안성캠퍼스)은 국어·수학(가)·영어·과탐 중 2개 등급합 5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의학부는 국어·수학(가)·영어·과탐 중 4개 영역 등급 합이 5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또 모든 모집단위에서 한국사 4등급 이내를 공통으로 만족해야 한다. 다만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해 반영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외국인 유학생만으로 운영했던 글로벌예술학부에서 내국인 학생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수시모집 실기형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김유진 기자/kac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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