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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남부 소방대원들, 지역 첫 ‘브레인 세이버’ 영예
삼산119안전센터 소속 안신욱 소방장 등 4명
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소속 안신욱, 김상윤, 김소희, 우승범 구급대원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브레인 세이버’의 영예를 안았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남부소방서는 소속 구급대원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응급 조치하고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대상은 환자가 퇴원하거나 증상 발생 3개월 후 환자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확인 후 심의 위원회의 의결로 세이버로서의 적격 여부를 판단한다.

주인공인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안신욱, 김상윤, 김소희, 우승범 구급대원은 지난 3월12일 오후 6시40분경, 남구 삼산동 일원에서 뇌졸중 증상을 보이던 환자(여, 66)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응급 처치 한 후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즉각 이송시켰다.

이들의 도움으로 이 환자는 현재까지 후유증 없이 정상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석 남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구급 서비스의 신뢰도와 친절도를 높이고, 신속·정확한 119 응급의료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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