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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전국 최초 ‘마을경영지도사’ 운영
전문자격 갖춘 경영·기술지도사 30명 위촉 … 9월부터 무료 상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마을경영지도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국가 전문자격을 갖고 관내에서 활동하는 경영‧기술지도사 중 공개모집을 통해 ‘마을경영지도사’로 30명을 선발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지난 6월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협약을 체결, 오늘 오전 10시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는다.

박성수(왼쪽) 송파구청장이 지난 6월에 열린 경영기술지도사회 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송파구]

위촉된 ‘마을경영지도사들’은 오는 9월 6일부터 송파구 소재 중소 및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분야는 재무·금융, 인사·노무, 마케팅, 특허·기술, 경영전략 등 10개 분야이다. 이와 함께 수출바우처사업, 3D기술활용 공정개선 컨설팅 등 정부연계 지원사업도 상담한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내 ‘온라인접수’(www.songpa.go.kr)로 신청하거나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02-2147-4918)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정해진 상담일에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로 방문해 상담 받으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 미국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며 “‘마을경영지도사’를 통해 기업들이 난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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