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 선정…‘올레드 TV’, 8년 연속 수상
- 나노셀 TV, 오디오 제품 2종도 ‘최고 제품’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LG전자의 ‘올레드 TV’ 등 혁신 제품들이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 Expert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 AI ThinQ’, ‘LG 나노셀 TV AI ThinQ’, ‘LG 사운드 바’ , ‘LG 엑스붐 고(XBOOM Go)’ 포터블 스피커 등이 4개 부문에서 ‘EISA 어워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EISA는 전세계 20여 국가의 AV전문지가 참여하는 멀티미디어 협회로, 1982년부터 매년 영상, 음향, 사진, 모바일 기기 등 분야별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EISA 어워드’는 외부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로 수상작을 선정해 영상음향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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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로부터 ‘EISA 어워드’를 수상한 ‘LG 올레드 TV’, ‘LG 나노셀 TV’, ‘LG 엑스붐 고’ 포터블 스피커, ‘LG사운드 바’ 제품(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 순).[LG전자 제공] |
‘LG 올레드 TV AI ThinQ(모델명: 65E9)’는 ‘EISA 베스트 프리미엄 올레드 TV’로 선정됐다. ‘LG 올레드 TV’는 2012년부터 8년 연속으로 ‘EISA 어워드’를 수상하며 OLED TV 원조로서 기술 리더십을 이어갔다.
영상음향전문가협회는 이 제품에 대해 OLED 기반의 완벽한 블랙, 자연에 가까운 색 표현력은 물론,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로 탁월한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혁신 디자인도 매혹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화면 아래에 투명 글래스를 사용하고, 그 뒤쪽에 스탠드를 배치해 스탠드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절제된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 나노셀 TV AI ThinQ(모델명: 65SM9000)’는 ‘EISA 스마트 홈 TV’로 뽑혔다. 영상음향전문가협회는 이 제품에 대해 ‘2세대 인공지능 알파7’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하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을 비롯, 구글과 알렉사의 음성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와 ‘알렉사(Alexa)’ 등을 모두 탑재해 더 편리해진 인공지능 기능도 높이 평가했다.
‘LG 사운드 바(모델명: SL8YG)’와 ‘LG 엑스붐 고’ 포터블 스피커(모델명: PK7)’는 각각 ‘EISA 사운드 바’와 ‘EISA 모바일 스피커’로 선정됐다. 두 제품은 LG전자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전문기업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협업해 개발했다.
LG전자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 전시회에서 ‘EISA 어워드’ 수상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영상음향 가전 핵심 기술인 화질, 음질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능까지 갖춘 혁신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