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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서발전, 소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추진
중소기업 대상, 발전설비 기자재 국산화 과제 공모

한국동서발전 전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8일부터 오는 9월27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소재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과제 공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한국 제외 조치에 대응해 발전소에서 사용되고 있는 외산 기자재 및 부품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대체 불가한 외산 338 품목의 국산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국동서발전은 현재 운영 중인 발전소의 외산 기자재 품목 및 소재에 대한 자료를 한국동서발전 홈페이지에 공개해 국산화 개발 참여기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러한 국산화 노력을 통해 향후 발전 기자재 수출 규제, 지연 등 외부 영향으로부터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내 산업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기술개발로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외화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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