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이지혜 등 인기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애용한다는 시서스 가루가 연일 화제다. [배우 이다희의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배우 이다희와 이지혜, 방송인 오정연 등 인기 여자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알려진 ‘시서스 가루’가 연일 화제다.

이다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다른 비율의 완벽 몸매를 자랑하는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시서스는 열대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자라는 덩굴 식물의 일종으로 인도 고대의학 서적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한 식물’로 불리며 약용식물로 등재돼 있다. 시서스의 효능은 식욕조절 효과와 함께 지방세포의 분화와 축적을 억제해 줘 체지방 감소를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서스 가루는 일명 행복 호르몬으로 통하는 ‘세로토닌’배출을 도와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시서스에는 단백동화 스테로이드가 많이 함유돼 있어 여성이나 성장기 청소년이 섭취할 경우 섭취량 권장량을 반드시 준수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고혈압약 복용자의 경우 전문의 상담 후 섭취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시서스 가루는 높은 열과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시서스 가루는 따뜻한 물이나 우유 등에 타서 차(茶)처럼 마시거나 샐러드 등 음식위에 뿌려 먹어도 좋다. 시서스 가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500mg에서 1g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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