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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트병 뚜껑·라벨 분리배출…SK종합화학 ‘뜯버’ 캠페인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왼쪽)이 지난 7월10일 ‘CEO 행복토크’에서 ‘뜯버’를 시연하고 있다. [SK종합화학 제공]

국내 대표 석유화학기업 SK종합화학이 진행 중인 친환경 이벤트 ‘뜯버’ 캠페인이 화제다.

‘뜯버’는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페트병의 뚜껑과 라벨을 “뜯어서 버리자!”는 의미로 앞 두 글자를 따 이름 지은 친환경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서는 플라스틱 제품을 종류별로 분리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는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배출 단계에서부터 페트병을 종류별로 분리해 뚜껑은 페트병과 함께 플라스틱류에, 라벨은 비닐류에 버려 각각의 재활용률을 높이자는 취지다.

시행 3주차를 맞은 ‘뜯버’ 캠페인은 SK종합화학을 넘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로 확산되며,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K종합화학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울산, 대전을 넘어 글로벌 사업장인 중국, 일본, 미국 구성원까지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뜯버’ 캠페인은 지난 7월 10일 SK종합화학 ‘CEO 행복토크’에서 나경수 사장의 ‘뜯버’ 시연으로 시작됐다. 구성원들이 ‘뜯버’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인증하고, 다음 인증 대상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나 사장과 각 조직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첫 주자로 나섰다.

SK종합화학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그린 밸런스 전략(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세진 기자/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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