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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울본부,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에 책상 전달
노동조합 및 가구 제작 동아리 재능기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31일 서생면에 위치한 해오름 사택내 동아리 가구공방에서 울주군 남부권 지역아동센터장, 지역 아동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제작한 책상 전달식을 가졌다.

책상은 새울본부 노동조합(위원장 문지훈)과 새울본부 동호회인 ‘반딧불공방’ 회원이 지난 2개월간 일과 후 시간과 주말 등을 활용해 함께 제작했다.

전달한 책상은 총 7개로, 울주군 남부권에 위치한 7개 지역아동센터에 추천을 받은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전달됐다. 책상은 노동조합이 미리 준비한 트럭을 이용해 아동들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새울본부 노동조합 관계자는 “제작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도 있었지만 결과물이 좋은 일에 쓰이는 만큼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며 “새울본부 노동조합은 직원의 권익보호와 함께 지역사회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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