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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생활가전시장 건조기도 ‘삼성’
2분기 시장점유율 20.7% 1위
세탁기는 21.9% ‘분기 최고치’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2019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건조기와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건조기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올해 2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3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 건조기는 올해 2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에서 20.7%(금액기준)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20.7%로 1위를 유지했다.

미국 건조기 시장은 소비자들이 세탁기와 건조기를 같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보급률이 80%에 육박하며, 약 762만대 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 삼성전자는 미국 건조기 시장에서 2017년부터 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디지털트렌드는 “삼성 건조기는 사용환경에 따른 다양한 건조 모드를 제공하고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삼성 건조기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건조기’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건조기뿐 아니라 세탁기 시장에서도 상반기 21.1%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성장한 21.9%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냉장고는 2분기 25.3%로 13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체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2분기 21.3%로 13분기 연속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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