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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외경제 불확실성 영향…코스닥 4% 급락, 27개월 만에 최저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대외 경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29일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78포인트(1.78%) 내린 2,029.48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29일(2,023.32)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13포인트(0.35%) 내린 2,059.13에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9억원, 6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34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3.51%), 현대차(-1.92%), 현대모비스(-1.22%), 셀트리온(-3.24%), NAVER(-1.77%), POSCO(-1.72%)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81포인트(4.00%) 내린 618.78로 마감해 종가 기준 2017년 4월 14일(618.24) 이후 27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5포인트(0.19%) 내린 643.3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 원어치, 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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