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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tory] ‘에펠탑과 불꽃이 만든 아름다운 파리의 하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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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14일(현지시간) 바스티유 데이(프랑스 대혁명 기념일)를 맞아 파리 에펠탑에서 축포가 하늘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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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유 데이는 프랑스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낮에는 군사 퍼레이드가 열리고 밤에는 화려한 불꽃이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의 조명과 어우러져 많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린 군사퍼레이드에서는 유럽 1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병력 4300명, 차량•전차 196대, 말 237마리, 항공기 69대 등이 동원되었고 유럽 주요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동맹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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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유 데이는 프랑스혁명의 촉발을 도왔던 1789년 7월 14일 성난 파리 군중의 바스티유 감옥 습격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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