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강서구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2022년까지 무선접속장치 600대 설치
연내 마곡지구·우장산공원·까치산 전통시장 등에 343대 설치
강서구청 공무원이 공원 내 와이파이 수신을 점검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공공시설물 등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시설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까지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AP) 600대를 설치한다. 올해는 마곡지구 내 264대를 비롯해 모두 343대를 설치한다.

먼저 구청 청사 주변과 우장산근린공원 등 3개 공원을 비롯해 까치산시장 등 전통시장 3곳과 양천향교와 겸재정선미술관 등 문화시설 주변에 설치한다.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이 데이터 비용 걱정 없이 스마트폰 앱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어 내년부터 2022년까지 공원과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매년 100곳 이상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강서구에는 총 417대의 무선접속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오는 2022년에는 1000개소가 넘는 무선망을 구축하는 만큼 지역 어디에서나 공공 와이파이를 쉽게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구는 부서 간 데이터 공유를 통한 보안등, 폐새회로(CC)TV 전주 등의 위치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를 자체 분석해 향후 와이파이존 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일상생활 중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어느 곳에서나 공공 와이파이를 활용해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