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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사, 지역아동 희망나눔 기금 전달식
지역 아동 소원성취 지원 기금 4000만원 기탁

현대자동차 노사는 15일 남구 삼산동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지역아동 희망나눔 사업, 소원을 부탁해'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오른쪽 두번째부터)현대자동차 김창환 울산총무실장, 배익철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강정구 노조 사회연대실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15일 ‘지역 아동 희망나눔 사업, 소원을 부탁해’ 지원 기금 4000만원을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창환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강정구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사회연대실장, 배익철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원을 부탁해’는 지난 2017년 현대자동차 노사가 어린이재단과 함께 새롭게 시도한 독특한 컨셉의 아동복지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희망사항을 담은 사연을 접수하고, 현대자동차 노사와 함께 사연을 선정해 소원성취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17년 26명, 2018년 43명의 아이들이 소원을 이뤘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금 1000만원을 더 늘려 총 4000만원의 예산으로 더 많은 아동들의 소원을 실현해 줄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책상이 갖고 싶어도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세탁기를 소원하는 아이에게 세탁기와 함께 책상을, 테니스선수가 되고 싶은 아이에게 새 테니스화와 테니스 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연과 소망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 희망나눔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일반 가정의 아이들이 당연하게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는 무엇보다 간절한 희망일 수 있다”며 “일상의 작은 행복조차 누리기 힘든 아이들에게 소원성취 프로그램이 희망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어 올바른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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