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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전국경제투어차 전남서 ‘블루이코노미’ 격려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경제투어 중인 가운데 10번째 일정으로 남악신도시(무안)에 조성된 전남도청을 방문해 ‘블루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성윤모 산업부장관, 강기정 정무수석, 서삼석 국회의원, 박지원 국회의원, 윤소하 국회의원, 이용재 전남도의장 등 정재계 인사와 600여명의 도민이 함께 참석해 정도 새천년의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가 전남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천년을 흘러온 도전정신과 강인함, 의로운 기개를 유감없이 발휘해 미래세대가 전남의 오늘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이 시작되는 날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전남 지원계획에 대해, “최근 정부에서 심의 의결한 한전공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2년에 차질 없이 개교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전남 나주혁신도시 빛가람전망대에서 혁신도시 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와함께 “해양관광 자원이 풍부한 매력만점 관광지인 신안, 여수 연도교를 계획대로 건설해 관광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호남고속철도를 조속히 완공해 경전선과 연결해 무안국제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등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를 포함한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사업과 남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전남관광 6000만 시대를 정부가 함께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김영록 지사는 블루 이코노미 비전 보고에 앞서, 올해 초 해상교량 건설사업·수산식품 수출단지 예타면제, 경전선 전철화 사업 예타 포함 등 2조9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균형발전 프로젝트 지원과 한전공대 나주 혁신도시 유치 확정 등 현 정부의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도가 밝힌 새천년 비전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 는 ‘블루 에너지, 블루 투어, 블루 바이오, 블루 트랜스포트, 스마트 블루시티’라는 5가지 블루 프로젝트를 통해 분야별 미래발전을 뜻한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부터 경북,경남,울산,대전,부산,대구,강원,충북,전북 등지를 순회하며 경제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나주혁신도시 빛가람전망대를 방문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조성현황과 한전공대 추진상황 등의 현안을 보고받고 지원을 약속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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