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고객 대상부터 적용, 애저·구글로 추후 확대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이용자 설정 오류로 클라우드 보안 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안랩이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를 위한 전문 서비스 ‘안랩 CSPM(클라우드 보안 형상관리) 관제 서비스’를 11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안랩의 보안관제센터 전문 인력이 원격으로 고객 클라우드 서버의 보안 설정을 관리하고 상태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보안 정책 설정, 비정상 활동 식별·알림, 암호화 통신 점검, 보안인증서 확인, 규정 준수 점검 보고서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안랩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이용 고객 대상으로 CSPM 관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영선 안랩 서비스사업부 총괄 상무는 “클라우드 담당자의 단순 실수도 기업 주요 자산 유출로 직결될 수 있다”며 “안랩 CSPM관제 서비스로 고객이 클라우드 보안 운영 부담감을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클라우드 보안 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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