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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옹 꼬띠아르 “욱일기 모자, 쓰레기통에 버릴 것”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욱일기 모자 논란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10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꼬띠아르의 매니저이자 친구인 엘리엇 블리스에게 이 모자에 관한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엘리엇 블리스는 “우리는 ‘욱일기’의 의미가 뭔지 몰랐다. 유럽에는 이런 무늬가 들어간 옷이 많다. 알려줘서 고맙다”며 “모자는 쓰레기통에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6일 마리옹 꼬띠아르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론진 파리 에펠 점핑’ 승마 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불거졌다. 이날 욱일기 무늬가 그려져 있는 꼬띠아르 모자를 본 한국팬들 사이에서 비난의견이 쇄도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러브 미 이프 유 데어’(2003, 얀 사뮤엘 감독), ‘라 비 앙 로즈’(2007, 올리비에 다한 감독), ‘인셉션’(2010,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월드스타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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