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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 블루베리’ 베트남 수출길 열었다
블루베리 3톤 수출 개시 …내년엔 10톤 이상 예상
울주 블루베리는 첫 수출 이후 베트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어 현재는 현지 바이어가 이틀에 한 번씩 매번 0.2톤씩 추가 주문을 내린 상태며, 내년에는 10톤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울주군은 지난 4일 2019년산 블루베리 1억원어치, 3톤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했다고 9일 밝혔다.

울주 블루베리는 국내에서 1㎏에 2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베트남에는 3만원에 수출된다.

첫 수출 이후 베트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어 현재는 현지 바이어가 이틀에 한 번씩 매번 0.2톤씩 추가 주문을 내린 상태며, 내년에는 10톤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아침에 항공으로 보내면 당일 오후에 베트남 현지 바이어가 받을 수 있을 만큼, 물류 수송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자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은 젊은층이 많아 수출잠재력이 큰 나라이며, 특히 한류열풍으로 한국산 농산물이 고급으로 인기가 높아 향후 수출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전망이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농산물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수출장려금 및 촉진자금뿐만 아니라, 수출 유망품목 육성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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