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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민생현장 탐방 100일 대장정 마무리
오승록 구청장, 총 246개 경로당 방문…현장 목소리 경청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민생방문기간 동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월계1동 경로당을 끝으로 19개 동 246개 경로당을 방문하는 100여 일간의 민생현장 탐방을 지난 4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민생탐방은 경로당, 입주자 대표회 등 구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진솔하고 격의 없이 대화하는 자리로 지난 4월8일 시작으로 3개월간 9000여명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인터넷 등과 같은 정보통신 사용의 어려움으로 구청에 목소리를 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구정 소식을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민생방문기간 동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접수한 주민건의사항은 총 1258건으로 소관 부서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506건을 해결했다. 처리결과는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추진 중인 각종 건의사항과 주민 불편사항은 구청장 주재 하에 관련 부서장들과 지속적으로 민생보고회를 열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는 관내 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각계각층 구민들을 만나는 현장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각종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수렴해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민생탐방을 통해 19개동 동네 구석구석의 생활환경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에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생현장에서 소통하고 실천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승록 구청장 취임 후 국내 이동거리만 2만7237㎞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33번을 왕복하는 거리다. 그동안 방문한 현장만 494개소로 246개 경로당 외에도 도서관과 체육시설,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살폈다. 간담회만도 577회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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