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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지지도 49%…민주당(40%), 한국당(20%)에 ‘더블 스코어’
-갤럽 “판문점 회동 덕 긍정평가 3%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한 40% 기록

문재인 대통령.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소폭으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은 지난 주에 비해 3%포인트 오른 49%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직무 부정률은 5%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의 69%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88%와 무당층의 48%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31%), ‘외교 잘함’(17%), ‘평화를 위한 노력’(7%) 등이 꼽힌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3%),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0%로 지난 주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같은 기간 1%포인트 하락한 20%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포인트 오른 9%,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내린 5%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1%, 0.2%를 차지했다. 무당층은 24%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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