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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나눔재단, 다문화가정과 아름다운 동행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네팔 출신 김예진씨 여가부장관상
결혼이주여성 12명·3개단체 수상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예진 씨(사진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가족이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사진 맨 오른쪽),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사진 맨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열고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12명과 3개 단체를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네팔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김예진 씨가 수상했다. 김 씨는 지난 2월 부산디지털대학교 복지상담학과를 졸업하고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결혼이민자의 멘토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밖에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들에겐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는 행복도움상이 수여됐다.

각 수상자들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후보로 선발됐고 이후 3개월 간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우딴신 주한 미얀마 대사, 키란 사켜 주한네팔 대리대사, 응우엔 부 뚜 주한베트남 대사,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부터 11회째 이어지는 시상식이다.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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