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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폭염대비 물놀이장·피서 프로그램 무료 운영
서울 중랑구 중랑캠핑숲 물놀이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 17개 자치구 공원과 광장 등 50곳에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물놀이장 시설을 갖춘 곳은 덕의근린공원, 보라매공원, 중랑캠핑숲 등 총 17곳이다. 북서울꿈의숲, 경춘선숲길, 문화비축기지, 월드컵공원(장승마당) 등 9곳에는 여름철 임시로 운영하는 특설형 물놀이장이 조성된다.

운영시간은 장소마다 다르지만 대략 오전 10∼12시부터 오후 5∼6시까지다. 입장료는 없다.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제외한 시설형과 특설형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별도의 샤워실과 탈의실이 마련된다. 여름철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매일 수질관리를 한다. 다만 이용자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물안경과 수영모자를 지침해야한다.

서울시는 피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보라매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는 물총놀이터를, 마곡나루어린이공원 등 어린이 놀이터 10곳에서는 활동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물놀이터'를 각각 운영한다. 강동구 천호공원에서는 8월 17일 야외무대가 물놀이터로 변신하는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중랑캠핑숲, 월드컵공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야간 영화가 상영된다.

행사별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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