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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공천룰 확정' 중앙위 개최…"총선 압도적 승리 이끌겠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내년 총선 공천룰을 확정하기 위해 당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공정한 공천룰을 통해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2022년 정권 재창출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민주당은 지금 60여년 정당 역사상 가장 단결된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모두 책임지는 전국적 국민정당이 됐다"며 "지난 1년간의 성과와 과제를 재점검해 공은 키우고 과는 줄여 지역의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을 위해 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확정되는 선거 공천룰과 관련해 "이제 우리 당이 국가 전체를 책임져야 하는 매우 중대한 임무를 띠고 있다"며 "투명하고 객관적이며 예측 가능한 시스템 공천을 통해 내년 총선을 압도적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정치 신인 등에 대한 배려와 현역 의원의 전원 경선 등을 포함하는 총선 공천룰을 잠정 확정한 뒤 지난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이날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중앙위 투표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공천룰을 담은 특별당규 제정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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