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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범 때의 마음가짐으로 헌신하겠습니다"
울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2년차 기자회견
지역개발 위한 기초단체장의 권한 확대 요청
▶ 1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왼쪽부터)이 기자회견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출범 때의 마음가짐으로 헌신하겠습니다"

울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시의 원대한 로드맵과 미래 청사진에 5개 구군이 함께 발을 맞추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중앙정부에서도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지방세제 개편과 개별규제 해제 등 지역개발을 위한 기초단체장의 권한을 과감히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특히,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에 따른 지방소비세율 인상으로 기초지자체의 재원확충은 환영할 만한 일이나, 균특회계 국고보조사업의 일반사업 전환에 따른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은 증가될 우려가 있다"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방소비세율 인상으로 확충되는 재원이 실질적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도록 제도를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또 "지역 특성을 감안하고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이 될 수 있도록 구군에 필요한 사업은 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도시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참여와 함께 상향식 협치가 이루어지도록 제도개선을 당부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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