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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가누, 산토스에 1R TKO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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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UFC 헤비급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프랑스)가 랭킹 3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을 넘고 자신이 헤비급 타이틀전 차기 도전자임을 증명했다.

은가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야폴리스 타켓 센터에서 열린 UFC on ESPN 3에서 1라운드만에 산토스를 잠재웠다.

양 선수는 초반부터 레그킥으로 탐색전을 벌였다. 산토스의 로우킥에 은가누가 중심을 잃었지만 이내 재반격했다.

이후 산토스의 오버핸드 라이트를 피한 은가누가 산토스의 관자놀이에 파이널 펀치를 넣었다.

이어 산토스에게 파운딩을 선사해 경기를 마무리 했다. 1라운드 1분 11초였다.

랭킹 3위 산토스를 잡아낸 은가누는 다음 경기 헤비급 타이틀전의 1순위 도전자가 됐다.

은가누는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카메룬에서 태어났으며, 가난에 허덕이다 학교마저 못가게 되자 한국나이로 14살부터 28살까지 무려 14년을 온갖 위험하고 고된 막노동을 하며 살았다.

24살 때부터 복싱을 독학하다 28살 프랑스로 유학하여 3개월만에 승리를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선보이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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