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문화재단은 메마른 일상,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동네에 주민들이 직접 활력을 불어넣을 인테리어예술정원을 만드는 ‘우리동네예술정원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술의 생활화 다양화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한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록놀이터가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목공과 회화, 조형 등 다양한 예술이 집약된 시민예술프로그램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상대원동 책이랑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먼저 배움과정을 통해 예술정원사로 거듭난 시민들이 인근 주민들과 함께 동네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인테리어 정원을 제작한다. 실내식물 기초교육부터 행잉볼 플랜터, 스텐실식물표본, 식물가구제작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경험한다. 공용공간에 인테리터 정원을 직접 조성한다. 동네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예술체험을 진행, 또 하나의 문화예술공동체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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