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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기획·이노션, 글로벌 최대 광고제 휩쓸다
제일기획 ‘칸라이언즈’ 은상·동상
12년 연속 칸 세미나 개최 성과도
이노션 ‘조용한 택시’도 은상 수상

2019 칸 라이언즈에서 본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주요 캠페인 (어택 모드, 츄파춥스·위 사진), 올 칸 라이언즈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한 ‘조용한 택시’ [제일기획·이노션 제공]

국내 광고업체들이 지구촌 최대 광고축제에서 주요 부문 수상의 쾌거를 전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광고 축제 ‘2019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본사, 해외법인, 자회사가 은상 1개와 동상 8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일기획의 자회사 아이리스(Iris)는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와 함께 진행한 ‘어택 모드(Attack Mode)’ 프로젝트로 올해 신설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제일기획 홍콩법인이 제작한 츄파춥스의 인쇄ㆍ옥외광고는 3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제일기획 본사가 삼성화재와 진행한 꽃병소화기 ‘파이어베이스(Firevase)’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이 같은 수상 성과와 함께 12년 연속 칸 세미나를 개최하는 기록도 남겼다.

이노션월드와이드는 현대자동차그룹 ‘조용한 택시(The Quiet Taxi)’로 은상을 수상했다. ‘조용한 택시’는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한 프로젝트다. ‘조용한 택시’ 유튜브 영상은 156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에서 교통약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현대차그룹의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수상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광고회사의 고유 역량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가슴 벅찬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훈 기자/igiza779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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