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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지지율, 4주만에 30%대로 하락
文대통령 지지도 부정 48.3% > 긍정 46.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줄어든 반면 부정평가가 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동반 하락했다. 다만 민주당 하락세가 더 커 4주만에 30%대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17~21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2.8%포인트 내린 46.7%(매우 잘함 22.8%, 잘하는 편 23.9%)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포인트 오른 48.3%(매우 잘못함 34.3%, 잘못하는 편 14.0%)로 긍ㆍ부정 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2.0%p포인트) 내인 1.6%포인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감소한 5.0%였다. 세부 계층별로는 수도권과 부산ㆍ울산ㆍ경남(PK), 충청권,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0%포인트 떨어진 38.0%를 기록하며 4주만에 다시 30%대로 내려갔다. 한국당 역시 1.0%포인트 하락한 30.0%로 집계됐다. 반면 정의당은 1.1%포인트 오른 7.2%, 바른미래당 역시 0.9%포인트 상승한 6.5%를 차지했다.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내린 2.2%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정 기자/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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