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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 R&D사업 스타트
KEIT, 산학연 120명 ‘총괄워크숍’
내년 예타사업 앞서 올 시범사업


서울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지난 20일 산학연관 ‘차세대 반도체 R&D사업 총괄워크숍’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김형섭 미래반도체사업단장, 허기녕 테스대표, 이정규 텔레칩스 대표, 강경성 산업부 국장, 정양호 KEIT 원장,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 남기만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국가 R&D사업이 닻을 올렸다.

기술개발의 시급성을 감안해 내년 시작되는 예타사업에 앞서 올해부터 3년간 시범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EIT는 지난 20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레스호텔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반도체 R&D사업 총괄워크숍’을 열었다.

KEIT와 산업부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예타사업(2020~2026년 / 국비 4277억원)’ 추진에 앞서 시급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기술개발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4월 30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후속조치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반도체 1위 국가 도약이 사업 비전이다. 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핵심 설계기술 확보를 통한 국내 5대 주력산업 연계 상용화 기술개발,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공정기술 및 부품·장비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설계기술은 경량 프로세서·스토리지·센싱·연결 및 보안·제어 및 구동 등 5가지, 제조기술은 원자레벨전공정장비(식각, 증착, C&C, MI)·어드벤스드패키징·핵심부품 등 3가지 개발이 핵심이다.

정양호 KEIT 원장은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약진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는 필수적”이라며 “차세대 반도체 R&D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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