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력사와 중기 임직원 5만3000여명에 교육
- 청년 구직자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높이 평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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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협력사의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취업지원 교육에 참가한 청년 구직자들이 유공압제어 실습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포스코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산정해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부터 참여기관들을 포상ㆍ격려해 사명감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최우수 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 328개사의 임직원 5만3863명에게 유공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ㆍ안전·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청년 구직자 121명을 대상으로 인성ㆍ기술 등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114명을 협력사에 채용시켜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돼 국내 140여개 교육운영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실시돼 최우수 등급을 받은 16개 기관이 참석했다. 16개 기관 가운데 기업은 포스코, LG전자, 현대로템 등 3개사다.
포스코는 이날 행사에서 교육운영기관을 대표해 교육 인프라, 주요 교육과정, 교육효과 제고활동 등 포스코의 교육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김순기 포스코 노무협력실장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계기관과 450개 협약사의 많은 관심과 협조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중소 협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atto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