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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지진 피해 상황은?…지붕 떨어지고, 묘지 쓰러져
[EPA]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 피해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18일 오후 10시 22분께 일본 야마가타 현 앞바다를 진원으로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모두 1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소방청은 19일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 야마가타 등 4개현에서 15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NHK 헬기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쓰루오카시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지붕에서 기와가 떨어져 나간 집들이 보였다.

인근 산의 경사면에 있는 묘지의 묘비 10여개가 쓰러지기도 했다.

JR 쓰루오카 역 앞에 있는 주차장에는 차량 타이어의 절반 정도가 물웅덩이 잠기는 등 액상화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 전문가들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1주일간은 최대 진도 6강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산사태 가능성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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