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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CR사가 주관하는 CSR보고서 국제 경쟁 CRRA의 ‘중대성 연계’와 ‘투명성’ 등 두 부문에 입상한 2017 ㈜두산 CSR보고서.[두산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두산은 영국의 지속가능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제공기관인 CR(Corporate Register)사가 주관하는 CSR보고서 국제 경쟁 CRRA(Corporate Register Reporting Awards)에서 입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은 ‘중대성 연계(Relevance & Materiality)’와 ‘투명성(Openness & Honesty)’ 등 두 개 부문에 걸쳐 각각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두산은 CSR보고서의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성을 입증하고,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CRRA는 전 세계 기업들의 CSR보고서를 대상으로 8개 부문에 걸쳐 우수성을 평가하는 국제 경쟁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전 세계 6만여명의 온라인 회원 투표와 세계적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전문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네슬레, H&M, 블룸버그 등 전 세계 55개 글로벌 기업들이 결선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국내 기업으로는 KB금융, KT, 유한킴벌리 등이 입상했고, 2개 영역에 입상한 국내 기업은 ㈜두산과 한국공항공사 두 곳뿐이다.
대표적인 국제 CSR보고서 시상으로 영국 CR사의 CRRA, 미국 LACP사의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미국 머컴(Mercomm)사의 머큐리 엑설런스 어워즈(Mercury Excellence Awards) 등이 있다.
th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