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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쿼드러플 위칭데이’,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外人 매도세
- 메릴린치 등 매도 상위 포진
- 코스피 지수도 하락세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 위칭데이)인 13일 오전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외국인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6%(700원) 하락한 4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매도상위에는 메릴린치, CS증권, CLSA 씨티그룹, HSBC 등 외국계가 올라와 있다.

SK하이닉스도 현재 전일 대비 2.44%(1500원) 하락한 6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매도상위도 CS증권, 메릴린치, UBS 등이 기록돼 있다.

간밤 미국에서도 반도체 관련 지수가 크게 하락했었다. 리서치 회사인 에버코어 ISI에서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을 내년 하반기로 크게 낮춰 발표한 데에 따른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3%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 이날 코스피 장 초반에는 외국인 매도세로 주가가 약세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8억원, 32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외국인이 현재 80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전장보다 0.45% 하락해 2099선대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날은 쿼드러플 위칭데이이기 때문에 종일 장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는 주가지수, 개별주식의 선물ㆍ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날로, 그간 옵션에 따라 대기하고 있던 현물주식이 정리매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날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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