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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건설공사장 정보ㆍ하자관리 RFID로 한꺼번에
- RFID 태그ㆍ사물인터넷 활용 시스템 개발

휴대전화로 RFID 태그를 읽히고 있는 모습.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각종 건설공사의 공사 기간, 공종 등 공사 이력과 하자 관리를 RFID(무선인식) 태그와 스마트폰앱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RFID를 이용한 공사이력 및 하자관리 방안 개선’ 사업이다. 이 사업은특히 지난해 구청 직원 내부 게시판에 제안됐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것으로, ‘창의 행정’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개선된 관리방법은 건설공사장 현장에 설치된 RFID 태그에 휴대폰 앱으로 바코드를 인식하면, 공사장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차량에도 리더기를 설치해 이동 중(시속 60㎞ 이내)에도 바코드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공사 구간이 광범위한 구간에서도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입력 정보는 사업명, 위치, 공사기간, 하자기간, 사업비, 시공사, 공사 감독자, 설계자, 연락처, 각종 공종 등을 망라한다. 구는 추후 하자 발생 시 현장에서 행정망 서버로 즉시 관련 내용이 전송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공사장 뿐 아니라 공동주택, 주택ㆍ상가ㆍ복합시설 등 크고 작은 건축공사장에도 개선안을 적용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건축주와 입주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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