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여신금융협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전 사장을 12대 여신금융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김 전 사장은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문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관직에 나와 예보 사장과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집행위원,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그는 행정고시 25회로 최종구 현 금융위원장과 동기다.
이로써 지난 10대 김근수 회장에 이어 다시 3년만에 관 출신 인사가 여신금융협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김 전 사장은 오는 18일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쳐 정식으로 차기 협회장에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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