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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스 결승 앞둔 손흥민 “맨시티전 가장 기억에 남아…우린 강하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둔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과의 일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SNS에 올린 ‘우리는 어떻게 우승에 도전하게 됐나’라는 주제의 영상 속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이번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았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맨시티는 정말 힘든 상대였다”며 “이번 시즌 좋은 기억들이 많지만, 그 경기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난적 맨시티를 8강에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아약스를 제압하고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8강 2차전은 말도 안 되는 경기(Craziest Game)였다. 왜냐면 킥오프 5분 만에 실점했다. 그렇지만 3분 사이 내가 2골을 넣었다. (초반)10분이 마치 90분처럼 느껴졌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우리는 훌륭히 경기를 치러냈다. 그게 지금 우리가 결승에 올라와 있는 이유”라며 “앞선 경기들에서 우리는 강하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토트넘은 내달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벌인다.

토트넘의 공격진 조합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다. 대체적으로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의 투톱 선발 출격에 무게가 실리지만 다른 시각도 있다. 축구통계전문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는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선발로 나서고 손흥민이 벤치서 시작할 것이라 예상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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