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농협(조합장 이상문)은 삼호중학교를 포함, 1사1교 자매결연을 맺은 13개교의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총 1800만원의 장학금을 조합장 및 지점장이 해당학교를 찾아가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농협은 올해 이미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식 행사에 즈음해 21개교 83명에게 163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고, 고등학교에 대한 장학금은 올해 수능이 끝난 후에 지급 할 예정이다.
중앙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이번에 수여한 중학교 지급 장학금을 포함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4300명에게 8억1210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상문 조합장은 “중앙농협은 항상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성장해왔기에 지역민과 조합원 자녀에 한 발짝 더 다가가려는 친근한 농협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학사업은 물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농협은 2018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전국 1130개 지역농협 중에서 우수 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울산시 남구 전역과 중구 일원을 관할 구역으로 하고 있는 지역농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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