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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동료 케인, 잉글랜드 대표 복귀…네이션스리그 출전할듯
-최근 발목 부상서 회복…4강전 명단 포함
-6월 2일 리버풀과 UCL 결승전 출전 ‘유력’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구단 훈련장인 영국 런던의 엔필드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토트넘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훈련 세션 중 팀 동료 손흥민(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슛을 날리고 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된 케인은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출전이 유력하다. [EPA]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손흥민(27ㆍ토트넘 홋스퍼)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26)이 발목 부상에서 벗어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복귀했다. 잉글랜드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주장인 케인을 최종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케인은 이번 주말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7일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에서 펼쳐지는 네덜란드와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17일 공개한 27명의 예비 명단에서 키어런 트리피어, 해리 윙크스(이상 토트넘),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네이선 레드먼드(이상 사우샘프턴)를 제외했다.

눈에 띄는 점은 케인의 최종 명단 합류다. 지난 4월 맨체스터 시티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던 케인은 재활 훈련을 통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UCL 결승전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때문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을 27명의 예비 명단에 케인을 포함해 상태를 지켜봤다. 케인이 소속 팀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에 나서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자, 최종전 출전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23명의 최종 명단에 넣었다.

다만 케인의 팀 동료인 트리피어와 윙크스는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트리피어는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 왔지만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리버풀)와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시즌 더 강한 활약을 펼쳤다”며 “오른쪽 풀백 자원의 경쟁이 심해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윙크스는 부상에서 회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최종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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