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가 먼저’ 캠페인인 비전공유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손수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 18일 양재천 영동3교에서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녕하세요! 내가 먼저’ 캠페인 비전공유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캠페인은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이웃 간 인사를 통해 소통하며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공동체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비전공유식에서는 주민대표의 실천을 다짐하는 낭독과 손수건 퍼포먼스, 캠페인 캐릭터를 활용한 쇼핑백‧화분‧물티슈 나눔과 즉석사진 포토존 체험 등이 진행됐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구는 22개 동별로 시범공동주택 2개 단지를 선정, 다양한 인사메시지를 담은 문고리카드를 배부한다. 메시지는 ▷반갑습니다! ▷개구쟁이가 있어요 ▷활발한 강아지가 있어요 ▷감사합니다 등 4종이다. 문고리카드를 받기 원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우정수 주민자치과장은 “관내 직능단체,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강남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복지기관, 교육청, 학교, 유치원, 기업 등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이웃 간 인사하기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안녕한 강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24일까지 구청 로비에 설치된 안녕하세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올린 50명을 선정해 영화티켓을 제공한다. 카카오톡에서 ‘강남구자원봉사센터’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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