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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tory] 베네수엘라의 현실...‘돈?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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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최악의 상태로 빠져든 가운데 자국 통화인 볼리바르가 사라지고 있다.

연간 200만%에 육박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으로 볼리바르의 가치는 길거리에 낙엽에 불과한 상황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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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기준으로 1인당 1개월 최저임금이 맥도날드의 해피밀 가격에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달 동안 일을 해도 해피밀 하나 못 사먹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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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많이 찾는 거리에서는 상인들과 거리의 화가들이 가치가 거의 없는 지폐를 이용해 공예품을 만들거나 지폐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려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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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에서 원유 매장량이 가장 많아 남미의 부국이던 베네수엘라였지만 혼돈을 틈탄 내부의 권력 다툼등으로 발생한 극심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국민들이 스스로 떠나는 나라가 됐다.

현재까지 300만 명이 베네수엘라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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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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