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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7.7억 순익 에스넷시스템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개척 박차”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장병강 에스넷시스템 부사장이 회사의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이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향후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중견기업으로, 이번이 첫 기업설명회다. 기업 네트워크ㆍ시스템 구축 및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핵심 사업분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2708억원의 매출과 89억원의 영업이익, 순이익 37억원 등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1분기도 매출 232억원, 영업이익 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7억70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장병강 에스넷시스템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와 사물인터넷, 5G 등 신사업 실적 호조와 적극적인 고객 관리ㆍ확대 전략이 주효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T 5G 요금정책관리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인천공항공사 네트워크 인프라, 은평성모병원 스마트 의료 인프라등을 구축하면서 신사업 부문 실적이 쌓이고 있다”며 “관계사 굿어스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더욱 심화하고, 세계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2015년 오감지능연구센터를 설립, 사물인터넷과 SDN, 가상화기반 무선통신기술 분야를 통합한 사업영역 확대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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