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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좌역에 소셜벤처 육성 공간 들어선다
-서대문구-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업무협약

가좌역사 내 ‘소셜벤처 육성 공간’ 조성.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본부장 양운학)와 가좌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셜벤처 육성 공간’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한 협약식이 이날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다같이카페’에서 열린다.

협약에 따라 철도공사는 가좌역사 내 186㎡의 공간을 제공한다. 서대문구는 6∼10개 소셜벤처기업 40여명의 직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이곳을 리모델링한 뒤 저렴하게 임대한다.

구는 올해 6월까지 사무 공간 조성을 마치고 7월 입주 완료 후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앞서 서대문구가 2017년 3월 가좌역사 인근에 개소한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에는 6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지만 지역 소셜벤처와 예비 창업가들의 수요가 지속돼 구는 제2의 공간을 모색해 왔다.

서대문구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는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에 바로 인접한 가좌역사에 소셜벤처 육성 공간을 조성하면 이 지역이 소셜벤처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공감대를 갖고 협약을 추진했다.

양운학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장은 “가좌역사 내 유휴 공간이 착한 기업들이 성장해 가는 혁신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승객과 지역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도 “철도공사의 결정으로 신규 사업 추진 시 가장 난제인 공간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소셜벤처기업들이 이곳에서 꿈을 펼치며 지역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간 조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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