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노수미술관서 즐기는 클래식
- 제4회 정원음악회 ‘숨결’, 11ㆍ12일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오는 11ㆍ12일 이틀 동안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종로구 옥인1길 34)에서 ‘제4회 정원음악회-숨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음악회 제목인 ‘숨결’은 화가의 숨결이 연주자들을 통해 되살아나 듣는 이와 호흡을 같이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음악회는 미술관의 실외전시장인 정원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 현악 5중주, 테너 추현우, 피아니스트 강혜원이 공연에 참여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쉬운 곡들을 연주한다. 연주곡에 대한 해설도 곁들인다.

2013년 9월 개관한 박노수미술관은 서울시 1종 등록미술관으로 남정 박노수 화백이 거주하던 집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미술관이다. 박노수 가옥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1년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로 등록되었으며, 화백이 생활하던 모습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화백이 40여 년간 손수 가꾼 뜰과 절충식 기법의 미술관 건물이 한데 어우러져 독창적이고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이 곳은 화백의 청아한 아름다움이 담긴 작품과 컬렉션(고미술품, 수석, 고가구) 등 총 1000여 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