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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올여름 폭염 선제적 대응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올여름 폭염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상 최고의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 도내에서 31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그 중 10명이 숨졌다.

가축과 어·패류 폐사, 농작물 피해 등 재산피해만 180억원이 발생했다.

따라서 도는 혹서기 이전에 폭염 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해 폭염에 미리 대응하고 17개 시군에 1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다중이용시설에 그늘막 등 폭염 대피시설을 만든다.

또 쿨링포그, 쿨페이브먼트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폭염 저감 효과를 높인다.

이와 함께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818곳에 냉방비 9200만원을 지급하고 살수차 운영비도 지원한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지난해 9월 ‘재난안전법’ 개정에 따라 폭염도 재난에 포함됐다”며 “폭염 피해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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