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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강원 산불 이재민에게 생계비, 주거비 지원할 것”
1일 국회에서 열린 ‘강원도 산불피해 종합복구계획 당정청협의’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비와 국민 성금 통해 지원…추경 통과돼야”
-피해 주민 위한 희망근로 일자리 2000여 개도 약속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431세대, 959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강원 산불의 피해 복구를 두고 당정청이 모여 생계비 지원을 약속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강원 산불 종합복구 계획 당정청 협의에서 “강원 산불 사망자와 부상자, 이재민, 주민들을 위해 국비와 국민 성금을 통해 충분한 보호금과 생계비, 주거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피해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이재민을 위한 조립 주택도 최대한 빨리 제공하겠다”고 했다. 산불로 생계수단을 잃은 주민들에 대해서는 “2050개의 희망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농어민에게는 긴급자금 지원을, 소상공인에게는 금융기관을 통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피해 복구 대책과 관련한 재원 문제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이런 대책은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돼야만 가능하다”며 “지난달 25일 정부 추경안에 940억원의 산불 예방 예산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 “긴급히 예비비를 통해 집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추경까지 포함돼야 산불 특수진화대 인력을 충원하고 헬기 등 산불 진화 장비를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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