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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노영민 23억8000만원ㆍ임종석 6억5000만원
-1월 신분변동 고위공직자 68명 재산공개
-강기정 정무수석 6억9000만원 신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지난 1월 임명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부동산 12억7000만원 등 23억8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임자인 임종석 전 실장은 아파트를 포함해 6억49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신규임용ㆍ퇴직 등 신분변동이 발생한 장ㆍ차관급 7명 등 고위공직자 68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6일 관보에 게재했다.

관보에 따르면 노 실장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4억6100만원, 충북 청주 흥덕구 아파트 8700만원, 흥덕구 사무실 6300만원, 토지 2억67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차남 명의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 3억원, 예금 12억4000만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

임 전 실장의 재산은 은평뉴타운 아파트 5억800만원 등 총 6억4900만원으로 신고, 취임 직후인 2017년 8월(4억3400만원)보다 2억원 이상 늘었다.

1월 새로 임명된 강기정 정무수석의 재산은 배우자 명의 광주 북구 아파트 1억7000만원과 예금 5억200만원, 주식 200만원 등 총 6억9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윤도한 국민소통 수석은 배우자와 공동명의 마포구 아파트 7억1200만원 등 9억1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은 경기 과천 아파트 분양권 8억7200만원, 배우자 명의 마포구 아파트 5억4500만원, 장녀 명의 용산구 연립주택 2억원 등 3건의 주택 등 모두 14억5800만원을 신고했다. 김애경 해외언론비서관은 11억7200만원, 복기왕 정무비서관은 10억8022만원을 등록했다.

지난 1월 국민소통수석에서 물러난 윤영찬 전 수석은 2017년 8월 2억2300만원 증가한 23억87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1억1900만원 늘어난 6억500만원을,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은 1000만원 감소한 50억84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한편 이날 재산을 공개한 현직자 중 재산 상위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44억1900만원, 최병호 전 부산대 교육부총장(현 부산대 교수) 37억7700만원, 천세창 특허청 차장 27600억원으로 나타났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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