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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은 학생들이 전시관 견학, 종이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제공=국방과학연구소]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연구소 인근 학생들을 초청, 국방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ADD는 4월 동안 대전 본소를 비롯해 연구소가 소재하고 있는 창원, 진해, 해미, 태안, 포천 등 전국 각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기 전시관 및 실험실 견학, 과학특강, 종이로켓 만들기, 장갑차 탑승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평소 국방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ADD가 개발해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각종 무기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과학관과 전시실을 둘러보고, 무기 개발자가 직접 들려주는 과학특강을 통해 레이다, 스텔스 등 무기 속 과학 원리를 배웠다. 또 전장에서 병사들을 이동시키는 장갑차를 직접 탑승해보고 평소 궁금했던 과학적 호기심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세규 ADD 소장은 “미래 국방과학을 책임질 학생들이 연구소 체험과 견학을 통해 국방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ADD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소원을 활용한 학습 멘토링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