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의자 전문기업 시디즈(대표 손태일)가 마블(MARVEL)의 신작 ‘어벤져스:엔드게임(Avengers: Endgame, 2019)’ 개봉에 맞춰 ‘시디즈X마블 얼티밋 컬렉션’<사진>을 2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시디즈의 T50 의자로, 슈퍼 히어로 캐릭터인 스파이더맨과 블랙팬서 콘셉트로 제작됐다. 시디즈는 지난해 마블과 협업해 히어로의 대표 캐릭터인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콘셉트로 제작한 T80 의자를 선보였다.

‘스파이더맨-T50’과 ‘블랙팬서-T50’은 캐릭터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소재가 사용됐다. 그물망 소재의 등판에 스파이더맨과 블랙팬서의 수트를 상징하는 그래픽이 각각 적용됐다. 머리받침에는 반무광 프린팅 기술로 히어로의 마스크를 고급스럽게 표현했다고 시디즈 측은 소개했다.

히어로의 수트를 표현하기 위해 요추 지지대에는 히어로 배지를 부착했다. 등, 좌판과 하부 색상 또한 각각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블루·레드·블랙·실버가 적용됐다. 역동적이고 날렵한 캐릭터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등판은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카드메시 소재를 사용해 금속 느낌을 표현했다.

한편 T50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62여개국에서 판매된다. S자 형태로 설계한 등판이 척추에 실리는 체중을 적절히 분배해 허리통증을 예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