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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천에 봄의 전령 튤립보러 오세요”
-광진구, 지난해 4만여본 심어 자태 뽐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광진구 중랑천 둔치와 아차산 생태공원에 가면 봄을 맞아 색색의 튤립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난해 11월 중랑천 둔치와 아차산 생태공원에 봄의 전령인 튤립 4만여본을 심고 자연 상태의 개화를 유도했다.

그 결과 산책로를 따라 튤립과 수선화 등 형형색색 화사한 봄꽃들이 향긋한 봄 내음을 선사하여 겨우내 얼어붙었던 방문객에게 향긋한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한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꽃단지를 배경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려는 연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아차산 생태공원은 2001년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친자연적인 여가공간을 제공하고자 아차산 밑자락에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자생식물원, 습지원, 소나무 숲, 논과 밭, 자연학습장, 암석원, 야생화 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다양한 생태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 공원이다.

한편 구는 2014년부터 중랑천 녹색 브랜드화 사업을 시작으로 중랑천 둔치에 느릅나무, 청단풍 등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또한 2017년도를 시작으로 튤립 꽃단지를 조성해 풍성한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 구는 공원녹지 경관을 향상시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아차산과 중랑천 유지관리 사업에 꾸준히 힘써 왔다”며 “나들이 하기 좋은 봄 날씨에 가까운 중랑천과 아차산을 찾아 아름다운 튤립을 감상하며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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