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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농협, 영농철 여성농업인 돕기 ‘릴레이 밥차 운영’
농번기 여성농업인 가사부담 경감 도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농협(본부장 문병용)과 (사)고향주부모임 울산시지회는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당선돼 15일 북구 애플팜의 사과꽃 적화 농가 중식지원을 시작으로 농번기에 5~6회에 걸쳐 농가에 밥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밥차 지원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 경감과 농업인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가족, 홀몸 어르신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운영에는 (사)고향주부모임 울산시지회 회장단, 주부대학 회원, 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의 인력이 지원된다.문병용 본부장은 “이번 밥차 운영은 울산농협이 기존의 농촌인력지원에서 한 단계 더 고심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의 농촌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변혜석 회장은 “음식 솜씨가 뛰어난 회원들이 많은 고향주부모임이 영농철에 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어려운 농가를 지원할 수 있어서 보람되게 생각되며, 남은 밥차 운영도 단점을 보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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